[금요저널] 울산시는 10월 16일 오후 3시 울산경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정신응급대응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울산시와 경찰, 소방, 광역 및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한, 무차별 흉기 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로 정신건강 문제가 중요한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정신응급대응 추진체계 점검과 유관기관 간 역할과 협조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 나아가 울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응급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인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특히 급성으로 증상 발현 시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정신응급 대응을 위한 공공보건 기반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응급병상을 확충하고 24시간 위기개입팀 운영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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