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밀양시는 제5회 공기의 날을 맞아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지난 5월 아리랑대축제에 이은 두 번째 재활용품 수집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제5회 공기의 날 재활용품 수집행사를 통해 폐건전지 8,573개, 종이팩 2,370개, 투명페트병 4,886개를 수거했다.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해 고급화장지로 재활용할 수 있고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폐건전지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으며 수은 등 유해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양기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수집행사가 끝나도 재활용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교환할 수 있으므로 종량제봉투에 버리지 말고 재생화장지로 교환하시길 바란다”며 “작지만 소중한 실천으로 자원순환경제를 이룩하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