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자원봉사센터, 함안도서관에 점자라벨도서 기증
[금요저널]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경상남도교육청 함안도서관에서 ‘아름다운 손 봉사단’이 제작한 점자라벨도서를 기증했다.
‘아름다운 손 봉사단’은 ‘2023년 함안군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점자라벨도서는 휴대용 점자 인쇄기와 점역서로 점자스티커를 만들고 인쇄된 점자스티커를 책에다 부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총 60권의 점자라벨도서는 경상남도교육청 함안도서관, 시각장애인센터, 시각장애인 김 모씨에게 각각 기증했다.
특히 김 모씨에게는 아름다운 봉사단이 마련한 생필품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아름다운 손 봉사단’의 김혜주 회장은 “가족과 함께해서 더 의미가 큰 활동이었다. 우리가 만든 책이 장애인과 비장애인들께 좋은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원주 자원봉사센터장은 “점자라벨도서 제작 및 기증은 모두에게 가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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