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단 ‘월디자원봉사동아리’가 가을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이들과 뜻깊은 나들이에 나섰다.
16일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에 따르면, 월디자원봉사동아리는 지난 14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송도라이온스클럽(회장 황인권)과 연계해 ‘가을소풍 봉사활동’을 펼쳤다.
활동에는 월디자원봉사동아리 소속 공직자 15명과 송도라이온스클럽 봉사자 6명이 참여, 센터 아이들 20여명과 레일바이크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이어 영종역사관을 관람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봉사자들과 아이들을 격려했다.
인천보라매아동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디자원봉사동아리 회장인 김선금 건설행정팀장은 “휴일을 반납하면서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준 구청에 감사하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에 참여한 송도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 아동,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봉사는 물론, 정기·수시후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월디자원봉사동아리와 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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