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통영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통영 욕지도에서 ‘주섬주섬 통영 섬 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주섬주섬 통영 섬 이야기’ 프로그램은 계절과 테마에 따라 통영의 섬을 경험하고 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고자 기획한 연중 사업으로 이 날 마지막으로 욕지 섬을 투어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버스 투어를 하며 출렁다리 등 명소를 탐방하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근대 어촌 발상지인 좌부랑개 마을 골목길 등을 직접 걸으며 욕지 섬 옛이야기를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고구마 캐기 체험 활동을 하면서 자연을 느끼고 또래들과 소통하며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이 날 참여한 한 아동은 “통영에 살면서 이렇게 예쁜 섬이 있는지 몰랐는데 해설사 선생님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사진도 찍고 새로운 친구까지 사귀게 되어 신나는 하루였다”며 “내가 직접 캔 고구마를 빨리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