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4일 광진구 아차산의 정취를 느끼며 운동하는 ‘2023 서울걷길 아차산 광진가족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로는 아차산동행숲길 약 2km 일대다.
이날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가족 단위 참가자 300명이 출발선에 올라, 아차산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김경호 구청장도 대회에 나섰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격려 인사를 전한 뒤, 힘찬 출발신호를 외치며 구민과 함께 걸어 나갔다.
도착 지점까지는 30분가량 소요됐으며 참가자 모두 질서를 지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회 후에는 완주를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피에로 풍선아트, 비눗방울 체험, 가족사진 포토존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행사를 주관한 광진구체육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전자레인지 등 풍성한 선물을 안겨 분위기를 띄웠다.
김경호 구청장은 “걷기 명소인 아차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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