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10월 20일까지 4개 초등학교 학생 553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벼 베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체험 행사는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와 체험을 신청한 4개 초등학교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농촌체험 벼 베기 행사’는 지난 5월 학교 내 설치된 ‘체험포’에 학생들이 손수 모를 심고 정성스럽게 관리해 온 벼를 직접 수확하는 특별한 체험이다.
벼 베기와 더불어 홀테와 탈곡기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탈곡·도정 체험, 볏짚으로 새끼꼬기, 떡메치기, 친환경 쌀로 만든 떡과 과자 시식 등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10월 13일까지 영남초, 시흥초, 문교초에서 벼 베기 행사를 마쳤고 10월 20일에는 문성초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쌀을 직접 재배해 수확하는 과정을 배우고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경험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학생들이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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