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구는 올해 민관협치의제 ‘2050 탄소중립 한걸음 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그린리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서 탄소중립에 관심이 높은 환경활동가 178명, 15개 팀으로 구성된 ‘그린리더 동아리’는 1회용품과 비닐사용 줄이기 캠페인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등 구민들의 공감을 얻어내는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구는 오는 10월 23일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악구청 광장에서 ‘그린리더 동아리 활동 성과공유회 ‘우리 그린리더 동아리를 소개한다’’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우동소’ 행사는 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6개월간의 그린리더 동아리 활동 성과를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홍보,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주요 행사로는 관악구 청년 예술동아리의 축하공연과 함께 자전거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과일주스 만들기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동아리 활동 전시, 홍보 등의 ‘그린리더 동아리 성과 공유존’ 외에도 우산수리센터 폐식용유로 천연비누 만들기 EM과 녹색제품 전시 태양광에너지 교구 체험 아나바다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이색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는 6개 이상의 부스를 체험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부스체험 스탬프 투어’와 함께 빈 용기를 가져오면 EM 용액 제공 페트병, 에코백, 청바지, 헌우산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1매 교환 폐식용유를 가져오면 폐식용유 재활용 천연비누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쓰레기 제로 일회용품 제로‘로 진행되는 점이 특별하다.
행사의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대신 에코백, 텀블러 등 다회용품을 지참하고 쓰레기는 직접 치우는 등 지구 온도 1.5℃ 낮추기 실천 동참 운동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더 동아리 성과공유회’를 통해 많은 주민분들 께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상 속에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때까지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