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0일 강동구청에서 서울상공회의소 강동구상공회와 ‘다자녀가정-기업 WIN-WIN프로젝트’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자녀가정-기업 WIN-WIN프로젝트’는 다자녀가정과 기업이 결연을 맺고 기업에서 결연 가정에 양육비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첫 결연을 시작해 현재 30개 기업에서 55개 가정에 월 10만원씩 양육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9억원이 넘는 기탁금이 후원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협약에서 서울상공회의소 강동구상공회는 저출산 문제를 사회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관내 다자녀가정 2가구와 결연을 맺고 2년간 월 10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금교윤 강동구상공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식회사 리얼티투자개발 역시 같은 뜻을 밝히며 흔쾌히 다자녀가정 2가구에 2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다자녀가정 후원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시는 관내 기업과 단체에 항상 든든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진다”며 “후원금은 다자녀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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