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지방시대위 공모 주력 농촌 환경 개선 추진
[금요저널] 김해시는 낙후된 농촌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 공모 선정으로 시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3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7개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계층 비율이 높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중앙정부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공모 첫해인 2020년 선정된 진례면 개동마을, 초전마을, 대동면 덕산지구는 올해 11월 완료 예정이며 2021년 한림면 장방마을은 올해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2022년, 2023년 각각 선정된 생림면 안금마을, 진영읍 효동마을 진례면 화전마을은 주민들과 협의해 세부설계 중이다.
선정 마을들은 문화·복지시설 확충, 소방도로 확보, 재해위험시설 정비, 빈집 철거, 노후주택 수리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활력 넘치는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해 활기가 돌 전망이다.
최성만 건설과장은 “2030년까지 6개 마을 추가 선정을 목표로 일하고 있으며 취약한 농촌마을의 생활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이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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