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해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대비 훈련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을 확대·강화하고 선진형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전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으로 전국 309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안전한국훈련은 2022년까지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과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상황을 서로 다른 기간에 실시를 했으나, 올해부터는 동시에 이원중계로 실시해 더욱 긴장감과 현실감 있는 훈련이 될 전망이다.
올해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및 다중인파밀집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으로 10월 24일 남해문화센터에 진행된다.
방화 후 칼부림을 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군청회의실에서는 재대본, 남해문화센터에서 통지본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국민체험단 등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노인복지관에서는 10월 25일 재난약자 보호시설 재난대피 훈련, 남해군청에서는 10월 26일에는 지진발생에 따른 재난대피 훈련을 직원, 민원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계획이다.
김우성 남해군 재난안전과장은 “이 훈련은 범 정부적인 차원에서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실제 상황발생시 협업부서 유관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우리 군민들이 이 훈련에 관심과 참여를 통해서 일상생활에서도 재난 대응능력을 높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