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금요저널] 성남시 정자교 붕괴,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등 공중이용시설의 재해발생과 관련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지자체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창원특례시는 이용이 많은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시민재해 예방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중대시민재해는 공중이용시설, 공중 교통수단의 설계·제조·설치·관리상 결함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창원특례시가 관리하는 시설 중 시청사 등 업무시설, 도서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의 건축물, 교량 및 터널 등 717개의 공중이용시설 등이 해당된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집 1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예방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공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련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점검결과 결함이나 유해위험요인이 발견 될 경우 현장에서 시정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별도 시설공사 등이 필요한 유해 위험요인의 경우에도 신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해 이용자가 안전하게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산업재해, 시민재해 분야별 의무이행사항에 대해 점검 실시 예정으로 안전 및 보건 관계법령의 의무 이행사항 등을 중점 점검해 중대재해예방 실태를 확인하고 미비사항은 신속히 보완조치해 중대재해 대응에 부족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정제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중대재해 예방은 주기적인 점검과 개선조치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중대재해 예방점검으로 안전사항 의무이행 여부와 시설관리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창원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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