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청사전경(사진=창원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수학과 과학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양질의 수학 및 과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학년도 창원시 수학·과학 창의반’ 수강생을 오는 10.31. ~ 11. 14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학·과학 창의반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에 해당 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분야 및 인원은 현재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3개반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 2개반으로 총 5개반 70명이다.
선발과정은 서류 심사와 필기 및 면접고사의 2단계로 이루어지며 면접고사는 초·중학교 수학 및 과학교과 내용 전반에 대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테스트하는 문답으로 시행되고 선행학습이나 습득지식보다 창의성과 영재성을 측정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학년별 수학과 과학의 기초영역 및 심화영역을 포함한 통합교육과 대학생을 활용한 학업 및 생활지도로 건전하고 우수한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전인교육으로 구성되며 2024년 3월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12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호 창원시 평생교육과장은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관내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력 및 시설 등을 활용해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멘토링 수업 등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며 주변에 많은 홍보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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