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까치산마을공원 등 2개 공원 시설 정비ⵈ‘새 단장 완료’
[금요저널] 동작구는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후된 공원 시설을 정비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를 마친 공원은 까치산마을공원과 해당화어린이공원 등 두 곳이다.
먼저 구는 구비 2억원을 들여 까치산 마을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시행했고 휴게시설을 골고루 갖춘 깨끗한 쉼터로 탈바꿈시켰다.
노후화된 바닥 포장과 운동기구를 전면 교체했으며 서양식 정자를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주 이용층인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자의 테이블을 모두 장기판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신대방동에 위치한 해당화어린이공원에 다채로운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했다.
그간 어린이공원임에도 놀이시설이 없어 인근 청명어린이공원이나 아파트 놀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조합 놀이대 그물망 시소 흔들 놀이기구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또, 바닥은 안전을 고려해 충격 흡수에 좋은 고무칩으로 포장했다.
한편 구는 다음 달까지 상도공원 현충공원 대방공원 등 맨발 황토길 3곳을 차례로 개장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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