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향후 정수 공정 운영 예산의 대폭적인 절감과 현저한 수질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은 ‘불멸의 소화전’팀과 ‘도로 위 보이지 않는 살인자 블랙아이스를 잡아라’팀이 선정됐다.
‘불멸의 소화전’팀은 케이시시울산공장과 협업을 통해 소화전 부식방지 도색에 관한 도료를 연구해 관내 대구경 소화전 2개소에 시범 적용을 마친 상태이며 오는 2024년 동부소방서 관할 전체 소화전에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 위 보이지 않는 살인자 블랙아이스를 잡아라’팀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설함을 활용한 엘이디 안내전광판을 제작해 운전자들이 미리 블랙아이스를 감지하고 방어운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현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장려는 3팀으로 ‘에코 울산 상수도, 초록 지구 지킴이’팀의 ‘상수도 고 동력비 발생원인 파악 및 저감방안 연구’, ‘울산관문 코디네이터’팀의 ‘울산시 주요 진입 관문 경관 개선 방안 연구’, ‘너도나도 알피에이’팀의 ‘인공지능·업무자동화 구축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한편 공무원 연구모임은 뜻을 같이하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정책 연구 모임으로 그 동안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외부전문가와 협업해 실현 가능한 정책개발에 중점을 두어 연구한다.
울산시는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위해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0년부터 발굴한 108건의 우수과제 중 94건이 행정에 반영되어 시정발전의 밑거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3월 구성을 시작으로 본연의 업무로 바쁜 여건 속에서도 10월 최종 연구보고 발표까지 정기적인 모임, 자료조사 연구, 벤치마킹, 전문가와 1대1 상담 등의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