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립 정릉실버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센터 옥상에서 10월 17일 ‘정릉 놀이터愛 가자’어르신 놀이터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정릉실버복지센터는 지역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관으로 2010년 2월 개관했다.
센터는 여가 건강프로그램과 교육프로그램 등 노후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지역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만족도 높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릉실버복지센터 어르신놀이터는 지난해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최초 어르신복지시설 전용 놀이터로 지역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어르신놀이터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기념행사와 부대행사로 실버복지센터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무르익었다.
옥상에는 어르신들의 시와 그림 등 작품 전시와 시니어밸리댄스반이 멋진 댄스 무대를 축하공연으로 선보였다.
3층은 시간여행 스탬프 투어존으로 꾸며졌다.
과거존은 대형윷놀이, 화투그림맞추기 등 추억의 놀이로 현재존은 캐리커쳐, 석고방향제만들기, 미래존에는 캘리그라피와 디지털 놀이마당이 진행됐다.
2층에서는 흥겨운 노래자랑이 성황리에 펼쳐져 센터 전체에 어르신들의 흥겨운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최초로 조성된 어르신놀이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여가 시설과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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