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8일 오후, 마포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열린 2023년 장애인예술 작품전시회 ‘제13회 예술로 떠나는 여행’에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작가 30여명이 심혈을 기울여 그리고 만든 작품 50점이 출품돼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했다.
장애인 예술에 대한 지역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 예술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전시회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했다.
작가들은 3월부터 약 8개월간 도예, 유화, 일반 미술, 공예, 멋글씨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돼 작가들의 긍정적인 자아 확립과 함께 장애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관람을 마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품된 작품만 보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예술적 완성도 높고 개성이 뛰어나다”며 “예술가분들이 올 한 해 일궈낸 예술작품을 많은 분들이 감상하길 바라며 마포구도 장애인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