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선선한 가을 밤,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2023 낙성대 별길 축제-낙낙별길’을 열고 관악구 인헌동 봉천로 일대를 아름다운 별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낙낙별길’은 ‘즐거움으로 상권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축제다.
구는 골목상권상인회, 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민관 축제추진단’을 구성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으며 별길 놀이터 별길 챌린지 별길 키즈존 별길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길 놀이터’에는 골목상권 상인들이 직접 판매,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 관악구 청년예술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이 열리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별길 노래방 콘홀 게임도 마련된다.
‘별길 챌린지’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해머게임 도전스톱워치 농구 챌린지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별길 키즈존’에서는 도로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분필아트 체험’ 대형 비누방울 등 가족과 아이가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함께 조명과 해먹, 인디언텐트와 잔디매트 등 캠핑장 분위기의 휴식 공간인 ‘별길 피크닉’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안락함과 편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축제가 열리는 봉천로 200미터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 이색 포토존을 마련해 축제를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인근 상권을 이용한 고객들을 위해 영수증 이벤트, 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축제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개최되며 사전 준비 등을 위해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는 행사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분들과 상인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주민분들께서도 ‘낙성대 별길 축제’를 많이 찾아주시어 우리동네 골목상권에서 좋은 추억도 남기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