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성북정보도서관이 지난 18일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공공·학교·병영·교정시설 등 15,000여 개 시설을 대상으로 우수도서관을 선정 및 포상하고 있다.
심사 기준으로는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 서비스 등 총 5가지이며 이를 통해 도서관 인프라 확충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성북정보도서관은 성북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지하철 역사에 있는 무인대출기기를 통해 도서 대여 서비스인 ‘책드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활동가와 단체가 함께할 수 있는 도서관 마을 네트워크 ‘히히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자원과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관계망을 형성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책 리더기를 장기간 대여할 수 있는 ‘성북 e-로운 한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립도서관이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양질의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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