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위해 오는 20일 관내 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강동구민회관에서 ‘꿀벌의 식탁’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꿀벌의 식탁’ 공연은 가공 및 인스턴트 식품의 단맛에 길들여진 어린이가 착한 당을 알고 바른 먹거리를 실천해 건강한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식생활 교육 뮤지컬이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지난 8월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한 단맛 이야기’를 주제로 방문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강동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것으로 10월 20일 오전 10시와 오전 11시 10분에 총 2회 운영된다.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시설에 대해서는 공연 현장을 촬영한 녹화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식생활 교육의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강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급식 관리지도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개발제공 위생영양 특화사업 등 식생활 교육 및 급식 위생·영양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