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는 구로구청 레슬링팀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함평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선전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이번 전국체전에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 중 윤석기와 정용석이 각각 자유형 65㎏급, 70㎏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86㎏급에 출전한 강대규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석기는 폴승, 강대규는 T폴승을 거두며 파죽지세로 결승과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판정패해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용석는 준결승에서 37초 만에 10점을 획득, T폴승으로 상대를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승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3명의 선수들은 지난 9월 세르비아 베오그라운드에서 열린 레슬링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2023년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한편 구로구청 레슬링팀은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등 다음 경기 일정에 대비해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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