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산시가 지난 18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71개 초·중·고 및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한 200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총사업비 51억원 규모의 2024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기초환경개선분야 학업증진개발분야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원어민보조교사 학교배치 지원 진로교육지원센터 지원 행복교육지구조성 신설학교 도서구입비 지원 교기육성 지원 학교체육 육성지원 사업 등이며 학교 간 공정하면서도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환경개선사업의 경우 학생들의 안전과 밀접한 사업, 학교 내 유휴·노후 공간을 학생을 위한 창의적이고 의미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간 혁신사업을 우선으로 안전성과 시급성을 꼼꼼히 따져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양산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이정곤 부시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분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 및 각급학교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교육경비 보조사업 외에도 증산중학교 및 석금산중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이며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대학교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친환경 급식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