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은평구 구산동은 구산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지난 17일 구산동 명소인 봉산 무장애숲길 주변 환경정화 플로깅 봉사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이다.
이번 무장애숲길 플로깅 봉사는 구산동 통장단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봉산 무장애숲길 환경보호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약 1시간 동안 무장애숲길을 걸으며 플로깅을 펼친 구산동 통장협의회는 봉산 무장애숲길에 버려진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커피 컵 등을 수거하고 주민 실천 111운동 홍보와 숲길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은평구청 지역보건과 구산지소의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추계 봉산 무장애 숲길 걷기’ 행사와 연계해, 함께 봉산을 걸음으로써 구산동 지역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통장과 관내 장애인 가족과의 사회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기도 했다.
김항태 구산동 통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우리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구산동 통장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덕환 구산동장은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작은 실천이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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