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진동항 등 마산 어촌뉴딜300 사업 현장행정 추진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지난 12일 ‘진해 명동마리나 항만 조성’ 점검에 이어 마산 어촌뉴딜300 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을 19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어촌·어항 중 300개소를 선정,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의 핵심자원과 콘텐츠 발굴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 및 어촌 혁신성장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산지역은 5개소가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행정에서는 2020년에 선정된 진동항 시락항 어촌뉴딜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항과 공사 현장을 살펴보았다.
진동항은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파제 및 어구적치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간이먹거리 체험장, 공룡발자국 관찰보행로 등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락항은 121억원의 예산으로 부잔교 설치, 안전시설 설치 등 어촌생활SOC정비 사업과 갯벌생태계복원, 해상낚시체험장, 해안산책로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험시설 조성 추진 중이다.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만큼 관광객 안전에 유의해 해안산책로 공사 현장 등을 점검했다.
류효종 기획조정실장은 “기초생활인프라의 낙후와 어촌의 어가소득 감소는 우리 지역 어촌 쇠락을 심화하고 있는 요인이다”며 “창원시의 균형적인 지역 발전을 위해 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해양관광·레저 등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를 내실 있게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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