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의 신림동 706-22번지 일대 난곡생활권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이 제15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됐다.
이번 재정비에서 관악구는 향후 경전철 난곡선 개통 등 교통여건변화에 대비하고 난곡지역의 생활지원 기능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대규모 시장부지의 복합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를 통해 문화, 여가시설을 확충토록 했다.
경전철 난곡선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된 우림시장 일대를 ‘공동개발 특별지정’하고 역세권 대규모 개발을 유도했다.
건물 내 지하철 통로 출입구 등을 공공기여로 제공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민편의 제고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공동개발을 최소화하는 획지계획 완화를 통해 민간개발을 유도하고 건축한계선 조정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난곡선 등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관악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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