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21일 우이동 만남의광장에서 평생학습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제4회 강북구 평생학습박람회- 평생학습, 배움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평생학습관, 동네배움터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고 수업의 결실들을 전시와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오케스트라, 뮤지컬 퍼포먼스, 시니어 모델 패션쇼, 우쿨렐레, 숟가락 난타, 가락 장구, 합기도 시범단 등의 공연과 원예, 공예, 아로마테라피, 3D프린팅, VR가상현실, 페이스페인팅, 4컷 사진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된다.
오전 11시에는 초등학생 대상 '제3회 민주시민 골든벨'도 시작된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 4~6학년들이 퀴즈대결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쌓아가는 행사다.
민주시민 골든벨 문제는 OX퀴즈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종 10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이날 평생학습박람회와 민주시민 골든벨이 동시에 진행돼 오전에는 초등학생들의 퀴즈쇼를, 오후에는 평생교육 학습생들의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해 뮤지컬 퍼포먼스, 합기도 시범단, 성신여대 팝스오케스트라 미니 공연 등 풍성한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평생학습박람회는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익힌 각종 능력들을 뽐내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여건을 조성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