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특례시 시정 모니터가 다 같이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직접 모니터링하는 현장 견학을 개최했다.
현장 견학은 시민이 사용한 생활하수와 오·폐수를 고도처리 공정을 통해 정화·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하수 체험홍보관에서 이루어졌다.
하수 체험홍보관에서는 먼저 하수도사업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하수처리시설 중 최초침전지, 생물 반응조, 최종침전지를 돌아보며 하수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눈으로 직접 보며 현장을 견학했다.
당일 참여한 한 시정 모니터는 “매달 개별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다 보니 제대로 하는 것인지 방향이 잡히지 않았는데 오늘 다른 시정 모니터분들을 만나서 의견을 공유하며 현장 견학을 하니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적극적으로 일반시민의 관점에서 시정의 문제점은 콕 집어 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가감 없이 제시해 창원특례시가 조금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 시정 모니터는 일반시민 55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각종 시책사업에 대해 과제를 부여받아 해당 과제를 조사하고 고민해 보고서를 제출한다.
3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총 296개의 보고서가 제출됐으며 해당 보고서는 관련 부서로 전달되어 시책에 반영된다.
주요 과제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아시나요?’ ‘환경교육주간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겨 봅시다’ ‘불볕더위에 대응하는 우리들의 자세’ 등이 있었으며 2023년 창원특례시 시정 모니터는 오는 11월 마지막 과제를 끝으로 활동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