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2023년 도봉구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O.M.R.: 정답은 없어, 너의 꿈을 마킹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1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도봉구청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고교진학을 준비하는 중학생부터 대학입시를 대비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까지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한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된다.
고입·대입 설명회가 열리는 특강존부터 1:1 대입 컨설팅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상담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이벤트존까지 구청 내 곳곳에서 주제별로 진행된다.
먼저 특강존으로 꾸며진 16층 자운봉홀에서 오전 10시부터 ‘고입설명회’가 시작된다.
‘고교 교육과정의 이해와 고입·대입을 연계한 바람직한 고교 생활’을 주제로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장학사가 나서 고입에 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2층 선인봉홀에서는 ‘격변하는 대입, 도봉구 학생들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대입 전략’이라는 주제의 ‘대입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는 입시 전문가 ‘입시왕 펜타킬’ 최승해 소장이 나선다.
13명의 입시 전문가가 나서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1:1 대입 컨설팅’은 오전 10시 2층 선인봉홀에서 8개 주요 대학 학생들이 학과별 진로 정보를 알려주는 ‘1:1 진로 멘토링’은 오전 9시 30분부터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청소년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박람회가 시작되는 오전 9시 30분부터 1층 로비와 야외에서 로봇체험, 특성화고 특화체험, PD·작사 직업체험, VR 트럭 운행 등 28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는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참여로 진행된다.
고입·대입 설명회와 입시 전문가의 1:1 대입 컨설팅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이외는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받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봉구 교육지원과 또는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계적인 진로·진학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학과 진로에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자리를 지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전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도봉’이라는 교육 비전 아래 올해 자치구 최초로 ‘도봉구 민선8기 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입시 설명회와 입시 교실을 확대 개최하고 있다.
또한 구청 내 진학상담실을 조성하고 연 200회 입시 및 진학컨설팅을 야간까지 진행하는 등 구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진학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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