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아동친화도시 관악구가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구는 먼저 지난 9월 ‘2023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성과공유회 ‘모두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모두의 간담회’는 아동권리모니터단의 활동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2019년부터 관악구 아동권리모니터단은 아동권리를 위한 아이디어 구상, 현장조사, 홍보활동, 정책제안 등의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성과공유회는 관악구 아동권리모니터단 우수단원 표창 아동권리모니터단 활동 공유 ‘환경’을 주제로 한 정책 제안 탄소중립 교육 및 환경골든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과공유회에서는 아동의 목소리를 담은 무단투기 방지 로고라이트 및 이동식 카메라 설치 환경놀이터 조성 및 확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위촉에 아동참여 의무조항 추가 등의 정책이 제안됐으며 미리 부서 검토를 거친 제안에 대한 관련 부서장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어서 지난 10월 14일 아동·청소년 열린토론회 ‘와글와글 공론장’을 개최하고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와글와글 공론장’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관악구의 6가지 내용영역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하고 아동들의 의견도 도출해 냈다.
구는 수렴된 의견을 관악구 아동친화 정책과 추진 계획 등에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리를 바탕으로 아동친화 정책과 사업을 추진 하고있다”며 “앞으로 아동의 참여와 아동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과 의견을 꼼꼼히 챙겨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