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재단법인 중구 월디장학회는 2023년도 월디장학회 장학생 총 172명에게 2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8~19일 양일간 인천 중구청 제1청과 제2청에서 ‘2023년도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축하 인사와 함께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사장 김정헌 중구청장, 정동준 중구의회 부의장, 구의원, 월디장학회 임원·관계자, 장학생, 학부모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월디장학회는 지난 2010년 12월 설립 후 현재까지 총 22회에 걸쳐 1,657명의 장학생을 선발, 27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운영하던 월디장학생, 해송장학생, 드림장학생, 녹색장학생 선발뿐만 아니라, 다문화, 다자녀, 한부모 가정을 위한 장학제도를 새로이 마련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와 구민 세금으로 이루어진 만큼, 학업 증진과 재능연마에 더욱 매진해 달라”며 “국가와 사회를 떠받치는 큰 기둥으로 성장하길 당부드린다. 힘차게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