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는 20일 서울은진초 전학년 600여명을 대상으로 등교시간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과 교육은 은평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협력해 진행했다.
최근 5년간 은평구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 추세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통학버스 어린이 승·하차 시 주의 사항, 차량 내 안전벨트 착용, 횡단보도 안전수칙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캠페인은 은평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들과 함께 등굣길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금지와 안전보행 3원칙을 홍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통행속도 제한, 차량 주정차 금지 등 안전운전을 강조했다.
교육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교통안전체험 버스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통학버스 승하차시 주의 사항과 급정거 시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익히게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과 캠페인이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관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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