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꿈나무키움 장학재단과 제12기 재능장학생을 오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 강북구의 유아 및 청소년을 발굴해 재능계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학습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무용, 체육, 연극을 포함한 총 6개 분야이며 일회성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매년 발전 여부를 재심사해 장학생이 자립할 때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12기 신규 선발인원 규모는 지난해 6명에서 20명 내외로 대폭 증가했다.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도 재심사를 거쳐 20명 내외로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면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재능있는 학생이다.
소득기준도 전년 대비 완화해 장학금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 재능계발계획서 학교장 또는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장의 추천서 포트폴리오, 소득조건 증빙 서류 등을 갖춰 이메일 또는 강북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재능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이뤄지며 최종 선정결과는 내년 1월 초경 개별 통보 및 강북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300만원의 재능계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은 강북구의 재능있는 학생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갈고 닦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강북구도 아이들 누구나 마음껏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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