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난 21일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청소년 페스티벌 ‘텐 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0월에 펼쳐지는 10대들의 스트레스 FREE 페스티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와 건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 학부모를 비롯한 많은 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무대를 즐기고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중·고등학교 동아리 10개 팀이 1부 댄스&퍼포먼스, 2부 밴드 순으로 공연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오후 4시부터는 밴드 너드커넥션과 발라드 가수 케이시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공연과 더불어 숲속도서관 앞 놀이터에는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대문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동대문구 공원녹지과, 지역보건과에서 준비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반려식물 키우기,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치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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