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읍 자원봉사협의회, 수리 필요한 가구에 사랑의 손길
[금요저널] 거창읍은 지난 21일 거창읍 자원봉사회에서 회원 15명이 모여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주거 수리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거창읍 행복복지담당은 신장 투석을 받을 정도로 몸이 좋지 않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발굴해 사례관리를 진행했고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거창읍 자원봉사회와 연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거창 사회적 농업 지역 네트워크 협동조합에서 자원봉사 재료비 150만원을 지원했으며 자원봉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도배와 장판 교체 및 집 안 청소까지 깨끗하게 이루어졌다.
김만순 회장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어르신의 보금자리가 깔끔해지고 어르신이 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열정과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해 주신 거창읍 자원봉사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거창읍에서도 자원봉사가 활성화돼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읍자원봉사회는 매년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 경로당 위안행사, 명절맞이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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