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1월 3일 YPD 미래평생학습관에서 구민 정보화 역량 및 능력 제고를 위해 ‘도전 정보검색 골든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챗 GPT 등 인공지능 열풍이 거세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다양한 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정보검색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정보검색 능력’은 인터넷 포털에서 특정 정보를 검색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구는 방대한 양의 정보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와 필요한 검색 경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도전 정보검색 골든벨’은 11월 3일 오후 1시 대림동에 위치한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사전 참여를 신청한 구민 50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1부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 검색’과 2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보검색’으로 진행된다.
1부는 5명이 한 팀이 되어 준비된 노트북과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검색 포털과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를 통해 문제를 검색하고 정확한 답안을 가장 빨리 발표하면 된다.
팀은 랜덤으로 배정되며 10개 팀 중 상위 2개 팀이 2부에 진출한다.
2부는 1부에서 진출한 2개팀, 총 10명의 참가자가 최후의 1인을 가리는 개별전을 펼친다.
10명의 참가자들은 챗 GTP, YouChat 등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문제를 풀고 정답을 화이트보드에 적어내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1차에서 탈락한 참여자를 위한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도 마련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27일까지 구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역, 연령 제한 없이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올 한 해 진행한 ‘정보화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공유하는 ‘정보화 교육 작품전시회’도 같은 날 YDP미래평생학습관 1층에서 개최한다.
구는 영상 편집본, 디자인 툴을 활용해 꾸민 사진 등을 태블릿, PC로 선보이며 수준 높은 ‘정보화 교육’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계속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개개인의 숨겨진 정보검색 역량과 능력을 뽐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화 로봇, 챗 GPT 등 급변하는 정보기술 시대에 소외되는 구민들이 없도록 시대 흐름에 맞춘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