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금요저널] 양산시 소주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24일 자율방범대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을 혈액암 환우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소주동 자율방범대는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12년째 헌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지역민들이 헌혈에 참여해 받은 증서를 모아서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2023년 10월 현재 500장의 헌혈증을 전달했으며 지난 24일에는 혈액암을 앓고 있는 서창동 주민 김모씨에게 60매의 헌혈증을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추가로 헌혈증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차동빈 대장은 “12년째 꾸준히 헌혈 행사를 진행했고 기증받은 헌혈증을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어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오는 11월 5일에도 소주동 천성리버아파트 앞에서 헌혈 행사를 할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주동 자율방범대는 꾸준한 헌혈 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헌혈 생명나눔단체’협약을 맺고 감사패를 전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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