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3년간 추진한 평생학습 사업에 대해 성과를 인정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지난 6월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평생학습사업의 추진체계, 예산, 사업성과 등 전반적인 평가를 진행했고 그 결과 구로구는 평생학습도시 권위를 다시금 부여받았다.
2018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선정된 구로구는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지역 특화 사업을 다양하게 펼쳤다.
이번 재지정 심사에서 결혼이주여성이 보조강사로 투입되는 ’구로월드카페’, ‘이웃과 함께 하는 구로 민주시민교육’, 지역주민 양성을 통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사업’이 우수한 특성화 사례로 꼽혔다.
이외로 구는 주민들의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평생교육 전문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학습공간을 확대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주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늘렸다.
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해 프로그램 운영체계 개선, 추진사업에 대한 중간점검 실시, 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평생학습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평생학습도시로서 더 나은 학습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구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KBS송신소 부지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과 5개년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배움의 도시로 지속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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