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중랑문화재단이 이달부터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안녕? 물방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녕? 물방울’은 5~7세 유아들이 예술 경험, 아름다움과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적 표현을 즐기는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문화재단 유아 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의 후원과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창작연희 공연단체 광대생각이 맡는다.
내용은 아이들과 예술사가 ‘물방울’이 되어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예술가의 이끎에 따라 아이들이 스스로 물방울이 됐다을 인지하고 흘러가는 이야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통연희 전공자들로 구성된 예술단체의 특성을 살려 탈춤과 장단, 노래 등 우리 전통연희의 다양한 요소가 접목돼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은 프로그램 장소 제공과 더불어, 광대생각과 협약을 맺고 회차별 주제와 관련된 동화책 큐레이션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구성돼 이달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광대생각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유아들이 전통예술을 놀이로 이해하고 표현하며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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