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 정릉3동 배밭골 상인회, 직능단체, 대학생 봉사단, 주민 등 여러 단체가 모여 배밭골 상점가를 청소했다.
배밭골 상점가는 작년 8월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그 후 타지역 상점가 견학, 온라인 유통 판로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는 명절 이벤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일 배밭골 상인회, 통장 및 직능단체, 대학생 봉사단, 지역 주민, 성북구청 청소행정과, 정릉3동 주민센터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의 배밭골 상점가 골목길과 이면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청소로 한층 깨끗한 상점가로 바뀌었다.
골목 구석구석에 쌓인 담배꽁초, 일회용 용기, 잡풀, 낙엽과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의 가방, 의자, 우산 등 오랫동안 방치된 크고 작은 쓰레기들을 모두 청소했다.
최영출 배밭골 상인회장은 “배밭골 상점가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밭골 상권이 활 성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찬경 정릉3동장은 “생업 준비로 바쁘신 와중에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단합이 잘 되는 배밭골 상인회 모습을 보니 앞으로 이어질 행보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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