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6일 크린토피아 강동지사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이불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택 내부가 협소해 부피가 큰 겨울 이불을 세탁 및 건조하기 힘든 가구와 세탁기가 없는 어르신, 장애인, 고시원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이불 100점을 수거해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이불 세탁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을 돕는 선순환의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 연대의 중요성과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
또한, 구는 지난 16일 사업장 인근 주거 취약계층에게 매월 침구류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린토피아 강동지사에 대해 ‘강동형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순용 지사장은 “세탁봉사에 기꺼이 뜻을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성내동 지역 세탁봉사와 함께 연 2회 강동구 전 동을 대상으로 100점 내외의 이불 세탁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이불 세탁서비스를 통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주거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지역 안에서의 관심과 나눔이야말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강동형 나눔가게’는 상점 고유의 물품과 서비스를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지역참여형 나눔 활동으로 식당, 학원 등 강동구 소재 141개 상점이 참여하고 있다.
나눔 활동을 희망하는 상점은 관할 동주민센터나 강동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언제든지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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