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금요저널] 진주시는 농촌 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인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한다.
시는 농촌지역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내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 내 농업인이며 고령농·장애·부녀자 등 소외계층 농가 및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해 일손돕기를 진행한다.
시는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에서는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개설·운영해 범시민적인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며 공무원을 비롯한 군부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대학교 등이 일손돕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주시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1일 이상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26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명은 문산읍 상문리 단감 재배 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 봉사 활동으로 농가에 힘을 보탰다.
공군교육사령부 군장병 50명은 11월 3일부터 금산면 용아리 과수재배 농가의 감 수확 작업을 시작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할 예정이며 진주교육지원청과 주택괸리공단, 한국남동발전 등 공공기관에서도 동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유관기관이나 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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