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지난 10월 23일 남이섬 ‘매직홀’ 공연장에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년간의 활동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협의체 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복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봉구 14개 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체와 1:1 매칭된 6개 복지기관, 동주민센터 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봉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개 동주민센터에서 31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주 정기적으로 고독사 위험가구 모니터링 및 동 특성에 맞는 복지 의제 발굴하고 있으며 의제에 따른 정서지지 프로그램, 각종 후원, 나눔행사, 캠페인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소개된 쌍문4동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행복전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안전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창2동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나들이’, ‘소풍가자’는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협의체 사업들에 대해 “14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기관과 1:1 매칭 협약이 되어 있어 복지관의 전문성과 협의체의 실천력, 여기에 동주민센터의 행정력이 결합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봉구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특색있는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고 소중했다”며 “앞으로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내 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