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1일 성북구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9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 지지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상담활동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진행됐다.
너나들이 9기는 5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21일까지 10회기 동안 또래상담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더불어 성북구가 주최한 ‘성북구 어린이 청소년 끼쟁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또래상담 활동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활성화하는 밑거름을 쌓았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너나들이 9기 수료증 전달 및 또래상담자 성실상 수상식을 진행했다.
해단식에 참여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라 아쉬웠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하며 “또래상담 동아리에서 진행한 심화교육을 통해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 한해 너나들이 9기에 참여한 학생덕분에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심화교육과 지역 내 홍보활동 등을 통해 또래상담문화 정착 및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솔리언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0기’는 내년 4월 모집 예정이며 성북구 중,고등학생 중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 경력이 있거나 기본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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