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11월 8일 오후 2시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강동 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하며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강동구는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건강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빛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구는 2017년부터 아동·청소년 비만율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식해 서울시 최초로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 기본 조례를 제정해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이 머물고 학습하며 성장하는 배움터 공간에 주목해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운영해 게임존 및 스탠딩 책상을 설치하고 균형방석, 신체활동 교구 등을 지원해 아이들의 활동성을 강화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크게 늘고 있는 치매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함께 지원한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유일 모든 동에서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는 비만·혈압·혈당 관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구는 ‘건강도시’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연 1회 특강을 개최해왔으며 양재진, 이금희 등 유수한 강사진과 시의적절한 주제로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건강도시 관련 강의를 늘려달라는 구민들의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올해는 상·하반기 연 2회로 특강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가 ‘적정한 삶, 균형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를 주제로 오래 살고 오래 일하는 사회에서 나를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일 교수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tvN ‘어쩌다어른’, ‘알쓸범잡’ 등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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