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은평구가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총 50억원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다음달 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 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기획·추진했다.
이번 은평사랑상품권 발행은 구 자체 예산만으로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취지로 진행한다.
앞서 은평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불광천 GoGoGo 페스타’와 ‘북한산성 단풍 어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소상공인의 날 기념 은평사랑상품권’은 11월 1일 오후 5시부터 총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할인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까지다.
보유 한도는 계좌 등록 시 150만원이며 구매 시 7%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현금 또는 신한카드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은평 지역 내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은평사랑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신한플레이, 머니트리 등 총 5개의 앱에서 가능하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상품권 발행 전에 앱을 설치하면 원활히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모두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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