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28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에서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무대와 체험활동을 구성·운영한 청소년 축제 “까르페디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부문에 12개, 체험과 전시부스에 8개 학교 동아리 청소년들이 함께해 멋진 공연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전통국악, 밴드, 밴스, 난타, 오케스트라 등 성북구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청소년과 학교 관계자 외에도 지역구민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
바다유리공예 스포츠클라이밍 메타버스로 삼선동을 구현 로봇으로 축구게임 헬스로 복근만들기 취약계층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 탄소중립을 향한 기후행동 등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서 제빵 봉사를 하는 성북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제과제빵이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청소년의 주체적 활동을 지원하는 성북 미래교육지구의 대표 사업인 ‘생각대로 프로젝트’가 운영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까르페디엠 축제에서 참여한 학생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성북구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며 지역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험부스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청소년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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