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지난 28일 성신여대 앞 젊음의 거리에서 동선동 주민의 친환경 나눔축제 ‘차없는 거리 동선나누장’을 4년 만에 개최했다.
이번 ‘동선나누장 행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동선동 하나로거리 일대를 차없는 거리로 탈바꿈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하고 즐거움이 있는 주민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동선나누장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요가시범단의 요가공연, 젊음과 열정이 넘치는 성신여대 밴드·댄스팀의 화려한 공연,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벌룬쇼’가 펼쳐지며 1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2부 행사에는 동선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난타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주민 노래자랑이 열렸다.
올해 성북구 아리랑동요제와 전국노래자랑에서 각각 1등을 수상한 김다현·권진하 학생의 축하 무대에 동선동 주민들의 어깨도 들썩이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운영,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며 주민 모두 하나가 되어 환경보전에 대해 관심을 제고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동선나누장이 앞으로도 동선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선나누장 행사추진위원회 신재용 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해 나눔의 뜻을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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