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을 돕는 ‘동행센터’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동행센터’란 동 단위 지역사회 안에서 주민의 복지 및 건강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 수행하는 활동 체계다.
먼저, 구는 지난 25일 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공무원과 간호직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洞 동행센터 복지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주민센터에서 원스톱 복지상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복지 관련 6개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현장대응 및 실무 중심으로 준비해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통합복지상담 공적급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돌봄 및 건강관리사업 아동학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업무의 흐름도와 주요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6일에는 지역주민 및 동주민센터 복지공무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동행센터 워크숍’이 개최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주민과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洞 복지문제 해결과 촘촘한 발굴체계 구축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참여자들은 그동안의 복지 활동, 소감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동행센터’는 주변 위기가구를 발굴하거나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실무와 현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