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향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등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포함 총 5개 영역을 평가했는데, 이중 종로구는 기초자치단체 226개 가운데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이번에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관왕의 영예를 거머쥐게 됐다.
종로구 대표 우수사례로는 공공데이터의 주민 서비스 실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GIS 기반 스마트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 점을 들 수 있다.
이로써 관내 빈집 현황, 위험시설물, 공유재산 등 10개 분야 111종 공공데이터를 행정 업무에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아울러 올해는 대시민 서비스 반응형 웹을 개발, 디지털 구정 현황 개방을 확대하고 직원뿐 아니라 시민에게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능을 강화한다.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그늘막과 디지털 교육프로그램를 포함한 신규 공공데이터 역시 꾸준히 발굴한다.
이밖에도 6개 자치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데이터 공동 발굴 및 활용 등을 약속한 바 있으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관련 자료 현행화와 제공 주기 및 오류 처리 등 내부 시스템도 강화한 상태다.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조례’ 제정을 토대로 제도적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펼치고 지역문제와 각종 민원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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