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대학교가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문제해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대학교는 10월 31일 오전 11시 30분 울산대학교 행정본관 3층 교무회의실에서 ‘지자체 맞춤형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상호 간 수요에 부응하는 지자체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울산대학교의 인적자원과 기반을 활용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맞춤형 문제해결형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 맞춤형 우수인력 양성 및 지원, 공동 연구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에는 산업 구도의 급격한 변화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 가치 경영 경영을 위한 기업 안전공간 개선 디자인 사업, 기업 홍보 2가지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안전공간 개선 디자인사업은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간개선 디자인 제안으로 안전한 근로환경을 구축을 목표로 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기업 홍보 사업은 전문인력과 수출 경험이 부족한 입주기업에 세계적 누리소통망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지원해 입주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재신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단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체계적 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핵심전략산업을 키우고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으로 끊임없는 기업의 투자가 이루어져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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